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선수단은 7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7월부터 시작하여 8월에 마무리하는 약 한 달간의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지난 7월 18일 스코틀랜드에서 하츠와 친선전을 가졌으며, 7월 20일 영국으로 돌아와 QPR과 친선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J리그 1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가졌으며, 스코어 3:2로 승리한 뒤 전세기를 통해 방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트넘의 한국투어 소개, 오픈 트레이닝, 경기 일정 등 토트넘의 한국 투어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소개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 투어는 단순한 축구 이벤트가 아니라 문화와 스포츠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2024년 한국 투어는 클럽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캡틴 손흥민 선수와 함께, 이번 이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선수들과 유스에서 뛰던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럽의 한국 방문은 프리미어리그와 소속 팀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이번 투어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각 국의 팬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구단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토트넘의 한국 방문은 축구 열기를 고조시키고 팬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한국 서포터들에게 이번 투어는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의 라이브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 오픈 트레이닝
토트넘의 한국 투어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오픈 트레이닝 세션입니다. 팬들에게 팀이 경기를 준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의 훈련 루틴을 친밀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픈 트레이닝은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플레이어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그들의 기술을 관찰하고, 프로 축구 훈련 환경의 분위기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 세션에서 팬들은 다양한 훈련, 전술 연습, 심지어 선수 및 코칭 스태프와의 상호작용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훈련 중인 팀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투어에 흥미를 더하여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합니다. 또한 오픈 트레이닝 세션은 구단이 현지 미디어와 소통하고 한국에서의 스포츠 성장을 위한 구단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팀 K리그와의 오픈 트레이닝은 7월 30일(화) 오후 6:00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픈 트레이닝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경기장 잔디에 적응하고 간단한 훈련을 하며 팬들과 만나는 행사로 약 6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픈 트레이닝 전 좌석은 지정좌석제이며, 본 경기 프리미엄 A~C 좌석 구매자에게는 오픈 트레이닝 관람 혜택이 제공됩니다.
3. 경기 일정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전) 팀K리그 vs 토트넘 : 7월 31일 (수) 오후 8시
2차전) 바이에른 뮌헨 vs 토트넘 : 8월 3일 (토) 오후 8시
경기 장소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울 마포구 성산동 515-39)입니다.
이번 토트넘 방한 경기는 쿠팡에서 주관하여 쿠팡플레이에 독점적으로 중계권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2022년 7월, 1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가 방한을 했습니다. 토트넘의 방한으로 진행된 두 경기에만 무려 10만 8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의 인기는 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선수들이 입국을 하는 순간부터 훈련과 경기를 뛰는 시간, 한국을 나서는 모든 순간에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현재 파리 올림픽 대회로 스포츠 팬들이 설레는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이라 다소 아쉬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간에 토트넘 방한이라는 빅 이벤트는 축구팬들에게 더욱더 설레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K리그만 하더라도 역대급 관중을 기록하며 축구라는 종목이 크게 인기몰이중인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2024년 토트넘의 방한은 2년 전보다 훨씬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