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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홋스퍼 vs 팀K리그 선발 라인업 하이라이트 경기 결과

by granluz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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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vs 팀K리그 선발 라인업 하이라이트 경기 결과

 

 

 

7월 31일 오후 8시, 프리시즌 투어 중인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63,395명의 관중이 함께한 이번 경기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열기가 더해져 많은 골이 터지면서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은 양민혁이 팀 K리그에서 뛰며 토트넘에 맞설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 글에서 토트넘과 팀 K리그와의 전반전과 후반전, 결과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선발 라인업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 명단을 보면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손흥민과 아치 그레이,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맡았습니다.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제이미 돈리가 중원을 맡으며,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이 수비 라인을 지켰습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맡았습니다. 

 

박태하(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예고한 대로 국내 선수 11명이 전반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민규를 원톱으로 양민혁, 이승우, 윤도영, 이동경, 정호연이 중원을 맡으며 이명재, 박진섭, 박승욱, 최준이 수비라인에 섰습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키게 되었습니다.

 

 

2. 하이라이트

비슷한 점유율로 이어진 전반전은 초반 두팀 모두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팀 K리그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파페 사르에게 패스를 했으나 골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전반 13분에는 토트넘이 두 번 연속으로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두 번 다 조현우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후 전반 19분 팀 K리그의 이동경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전반 21분 양민혁이 패스를 받아 에메르송 로얄을 제치고 볼을 소유하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양민혁이 다시 한번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 슈팅을 때렸고,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그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각인시키는 장면이 되었을 것입니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슈팅을 막은 조현우 선수에게서 나온 공을 다시 쿨루셉스키가 잡아 슛을 날려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루카스 베리발도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에 맞아 골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후 37분 손흥민이 '흥민존'에서 트레이드마크인 감아 차기를 성공시키며 득점을 만들어냈고, 전반 추가시간에 생긴 1대 1 찬스에서 손흥민이 다시 한번 득점을 만들어내며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의 3개의 골로 3:0으로 마무리된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에는 시작과 함께 팀K리그의 외인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면서 라인업에 완전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후반 시작 후 6분 만에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슈팅한 공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헤더로 골을 넣은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기록하여 스코어를 순식간에 3: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토트넘의 윌 랭크셔가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한골을 추가했고, 후반 80분에는 팀 K리그의 오베르단이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만들어냈습니다.

 

 

3. 경기 결과

이번 경기는 최종 스코어 4:3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최초로 '쿠플 바디캠'이라는 기술을 도입하여 주심에게 바디캠을 착용시켜 경기 장면들이 보다 생동감있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보는 새로운 시각에서 생생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있었으나, 화면이 너무 흔들려서 보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팀 K리그와의 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이번 경기가 치러졌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가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을 펼치게 됩니다. 체감 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리시즌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모든 선수들이 탈없이 프리시즌과 진행 중인 시즌을 잘 마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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