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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강원FC 양민혁 영입 선수 소개 경력 기록 평가

by granluz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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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강원FC 양민혁 영입 선수 소개 경력 기록 평가

 

 

토트넘 방한과 더불어 요즘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식은 바로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 선수 영입 발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민혁 선수이지만 해외 축구팬들에게는, 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에게는 상당히 낯설고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민혁 선수에 대해 소개하고, 그가 지금까지 세운 기록들을 살펴보며 해외 축구 전문가들은 양민혁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선수 소개

양민혁 선수는 대한민국의 프로 축구 선수로, 강원 FC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는 주로 윙어 역할을 맡고 있으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과 중원에서의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강원 FC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2006년생 18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하는 능력이 특징입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팬이라고 밝힌 적이 있으며, 롤모델로는 강원FC 구단의 선배이자 현재 스코틀랜드 셀틱 FC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을 꼽았습니다.

 

앞서 토트넘 구단이 프리시즌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던 28일, 강원FC의 윙어 양민혁 선수가 K리그 데뷔 5개월 만에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친선 경기를 위해 내한한 토트넘 관계자와 만나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강원 FC에서 시즌을 마친 뒤 내년 1월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양민혁 선수는 2005년 이영표, 2015년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 역대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2. 경력 및 기록

양민혁 선수는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어 20경기 2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2024시즌을 앞두고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입단하였습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굴절된 슈팅으로 팀 동료에게 도움을 주어 경기 시작 35초 만에 공격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이후 준프로 자격으로 입단한 지 6개월 만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선수 계약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현재 진행중인 2024 시즌 리그에서 25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하며 8 득점 4 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즌 베스트 11에도 6번 선정되었으며, 5월과 6월 강원 FC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4월과 5월, 6월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세 차례 연달아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강원 FC에서는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 FC를 이끌고 있습니다. 

 

 

3. 평가

축구전문통계업체 '옵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석가 맷 헤이스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에 입단하는 양민혁의 장점과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했습니다. 장문의 분석글에 따르면 양민혁은 손흥민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한 '손흥민 후계자'보다 토트넘에 없는 새로운 공격수 유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는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고 고개를 저으면서 손흥민은 전방에서 만들어지는 공간에 쇄도를 한다면 양민혁은 중앙에서 좁은 플레이를 선호하며 압박을 즐기는, 현대적의 스타일의 윙어라고 정의했습니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회전 반경을 앞세워 상대 선수를 제치는 양민혁의 드리블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 등을 지는 능력이 탁월하며 볼을 받고 몇 번의 터치를 통해 팀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 팀 전체 공격을 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트레이드 동작은 왼팔로 수비수를 잡고 오른발 바깥쪽으로 공을 터치한 뒤 스피드로 치고 나가는 움직임이며, 이는 상대 입장에서는 꽤 곤란하다며 그를 칭찬했습니다.

 

양민혁은 피지컬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신체조건을 유리하게 활용해서 상대에게 좀처럼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수비수가 양민혁을 따라잡거나 먼저 자리를 잡으면 볼을 내주는 경우가 있어, 아직 완성되지 않은 피지컬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단점을 말했지만 그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멧 헤이스는 ‘토트넘 스카우터 팀이 양민혁의 잠재력을 봤고 경기력을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코치진을 보유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프로에서 25경기 밖에 뛰지 않았다.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18세 어린 선수가 토트넘과 계약했고 주전으로 뛰려면 갈 길이 멀다. 그럼에도 미래를 위한 계약이라는 건 분명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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