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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인터내셔날(2022) 스토리 1편과 비교 추천하는 이유

by granluz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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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인터내셔날 스토리 1편과 비교 특징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액션과 코미디, 남북한 형사들의 예상치 못한 파트너십이 어우러진 독특한 조합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2017년 히트작의 후속작입니다. 이번에는 예산이 더 커지고 액션이 더 웅장해졌으며 웃음도 더 커졌습니다. 과연 속편은 원작에 부응할까요, 아니면 속편 피로감의 또 다른 사례에 불과할까요? 이 글에서는 스토리를 살펴보고, 1편과 비교하며, 이 영화의 특징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1. 스토리

'공조 2: 인터내셔날'은 1편에서 우리가 좋아했던 모든 것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북한 형사 임철령(현빈)이 남한으로 또 다른 임무를 맡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임무가 더 크고 복잡합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위험한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된 것입니다. 이 임무는 더 이상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안보에 관한 문제입니다.

 

철령과 다시 합류한 한국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이야기에 필요한 유머와 진심을 더합니다. 여기에 미국인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더해져 두 사람의 콤비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두 사람은 함께 국제적인 음모와 속임수,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로 이루어진 미로를 헤쳐나가며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액션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삶에 더 깊이 파고들어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더 많은 이유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2. 1편과 비교

 

속편은 종종 전작의 재탕에 그칠 위험이 있지만,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이러한 함정을 피합니다. 1편은 남과 북이 만나는 문화적 반전이 있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버디캅 영화였습니다. 재미있고 액션이 가득했지만 줄거리와 캐릭터 전개가 다소 뻔한 편이었습니다.

 

반면 속편은 좀 더 야심찬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철령과 진태의 기묘한 커플 관계는 여전하지만, 국제적인 요소를 포함하도록 서사를 확장하여 이야기가 더 신선하고 관련성 있게 느껴집니다. 세 번째 주요 캐릭터로 잭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에 새로운 복잡성과 유머가 더해졌습니다. 캐릭터 자체도 진화했는데, 철령은 더 이상 1편의 금욕적이고 슬픔에 잠긴 홀아비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개방되기 시작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줍니다. 진태는 여전히 코믹하면서도 가족과의 관계, 철령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는 등 더욱 깊이 있게 그려집니다.

 

본질적으로 '공조 2'는 1편보다 더 커진 버전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발전처럼 느껴집니다. 영화 제작자들이 액션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3. 추천하는 이유

'공조 2: 인터내셔날'을 꼭 봐야 하는 이유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나 국제적인 줄거리뿐만 아니라 캐릭터 간의 케미, 긴장의 균형을 잡아주는 유머, 예상치 못한 순간 슬며시 다가오는 놀라운 감정의 깊이 때문입니다.

 

먼저 케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현빈과 유해진은 1편에서도 호흡이 좋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더욱 훌륭합니다. 농담이 더 자연스럽고, 팀워크가 더 유연해졌으며,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게 된 두 사람의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잭 역에 다니엘 헤니가 합류하면서 상호작용에 새로운 역동성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잭 캐릭터의 외부자적 관점은 신선한 유머와 갈등의 기회를 만들어내며, 이 트리오의 역동성은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유머에 대해 말하자면, 이 영화는 강렬한 액션과 가벼운 순간 사이의 균형을 훌륭하게 유지합니다. 진태의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장난이나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려는 잭의 시도 등 다양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유머는 결코 억지로 느껴지지 않고 유기적으로 스토리에 녹아들어 진지한 순간 사이에 꼭 필요한 안도감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핵심은 캐릭터에 있습니다. 폭발과 총격전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죽은 아내를 회상하는 철령, 일의 혼란 속에서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진태, 그리고 대놓고 말하지 않아도 미묘하게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들의 모습 등 조용한 순간들입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이 영화에 일반적인 액션 영화 이상의 정서적 깊이를 부여하여 우정, 의리, 분단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따르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 그 이상의 무언가를 선사합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원작의 토대 위에 새로운 영역으로 자신 있게 발을 내딛는 영화입니다. 스릴 넘치는 액션, 날카로운 유머, 가슴 뭉클한 순간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모두에게 무언가를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스릴, 웃음, 사랑하게 된 캐릭터 등 모든 면에서 이 영화는 모든 것을 선사합니다.

 

속편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요즘, '공조 2'는 원작의 뿌리를 존중하면서도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한 영화로 돋보입니다. 한 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이며, 크레딧이 올라갈 때쯤이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따라서 흥미진진하면서도 재미있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공조 2: 인터내셔날'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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